'로스쿨 시험과 유사 논란' 변시 문제, 법무부 "전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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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전문대학원의 모의시험 문제와 유사하다는 논란이 빚어진 제10회 변호사시험 문제에 대해 법무부가 '전원 만점'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논란이 이어지자 법무부는 오늘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했고, 법학 교수와 법조계 인사 등 15명으로 구성된 위원들 상당수가 심의 끝에 두 문제의 유사성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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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전문대학원의 모의시험 문제와 유사하다는 논란이 빚어진 제10회 변호사시험 문제에 대해 법무부가 ‘전원 만점’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법무부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는 오늘(20일) 해당 문제에 대해 심의 하고 응시자 간 형평성과 시험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모든 응시자를 만점 처리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앞서 제10회 변호사시험 첫째 날이었던 지난 5일 공법 기록형문제 중 행정법 기록형 문제가 모 법학전문대학원의 모의시험에 출제된 문제와 유사한 구조로 돼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논란이 이어지자 법무부는 오늘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했고, 법학 교수와 법조계 인사 등 15명으로 구성된 위원들 상당수가 심의 끝에 두 문제의 유사성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밖에도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는 한 변시 고사장에서 1분 일찍 시험이 종료됐다는 논란과 당초 공고와 달리 일부 시험장에서 법전에 밑줄 긋기를 허용했다는 논란 등에 대해서도 법무부가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lee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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