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벤처넷' 우선협상대상자 선정..9월 서비스 오픈

김병탁 2021. 1. 2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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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은 벤처넷 구축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자이트솔루션'을 선정했다.

예탁원은 올해 안에 벤처넷 사업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예탁원 관계자는 "벤처넷 시스템 구축에 참여하는 외부기관들의 대내외 사정과 코로나19에 따른 일정의 지연으로, 지난해로 예정된 벤처넷 시스템 구축은 마무리 짓지 못했다"며 "현재 우선협상대상자인 자이트솔루션과 기술협상을 진행 중이며, 올해 안에 벤처넷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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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트솔루션, 증권·은행 등 금융·공공부문 IT전문회사
벤처넷, 모험자본 투자 촉진 위한 온라인 증권사무관리 플랫폼
예탁원 "코로나19로 벤처넷 구축 차질..연내 마무리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예탁결제원은 벤처넷 구축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자이트솔루션'을 선정했다. 예탁원은 오는 9월 계획한대로, 벤처넷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예탁원은 '벤처넷 시스템 구축 사업' 구축을 위해, 지난달 초부터 공개입찰을 진행했다. 두 차례의 유찰 끝에, 지난 15일 단독 입찰한 '자이트솔루션'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자이트솔루션은 증권·은행·카드 등 금융부문과 공공부문 IT서비스 전문회사로, 최근에도 코스콤·한화투자증권·신한생명 등과 다양한 금융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예탁원은 기술협상과 여러 가지 제반사항을 고려해, SI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향후 일정 등을 고려해볼 때, 자이트솔루션이 SI사업자로 최종 선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벤처넷은 벤처기업 투자지원플랫폼으로, 벤처기업이 증권사무관리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온라인 기반의 '비상장기업 맞춤형 증권사무관리 플랫폼'이다. △벤처투자업계 공통코드 관리 △운용지시 중계망을 통한 수탁기관과 운용지시서 전달·결과확인 자동화 △전자서명 기반의 권리증서 전자 발급 △투자자산 잔고대사 자동화 △증권회사와 연계한 투자조합 증권계좌 변동 내역의 자동 송·수신 등 국내벤처기업의 투자자산관리 업무를 지원을 위한 서비스가 담길 예정이다.

앞서 예탁원은 모험자본의 벤처기업 투자 촉진을 위해, 늦어도 지난해 말까지 벤처넷 서비스의 시범사업을 추진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진행에 차질을 빚으며 오는 9월로 계획을 변경했다.

예탁원은 올해 안에 벤처넷 사업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지난달 31일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의 신년사에서도 "벤처넷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벤처투자시장의 후선업무를 표준화·전자화함으로써 리스크를 축소하고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언급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벤처넷 시스템 구축에 참여하는 외부기관들의 대내외 사정과 코로나19에 따른 일정의 지연으로, 지난해로 예정된 벤처넷 시스템 구축은 마무리 짓지 못했다"며 "현재 우선협상대상자인 자이트솔루션과 기술협상을 진행 중이며, 올해 안에 벤처넷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병탁기자 kbt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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