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5산단, 거의1지구에 아파트 단지 조성..1749가구 분양

대우 푸르지오 14년 만에 구미서 분양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국가5공단 배후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거의1지구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구미시는 거의1지구 체비지인 아파트(2개 블럭) 용지(7만8335㎡)를 679억원에 매각하기로 하고 대전 업체인 ㈜어반웰스(대표이사 한종희)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거의1지구는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250% 이하로 1749가구가 들어선다.

층수는 향후 교통영향평가 등을 통한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시 결정된다.

올해 하반기 구포∼생곡간 국도대체우회도로가 개통되면 구미국가5공단까지 10분 내 출·퇴근이 가능하다.

인근에 금오공대가 인접해 구미 최고의 주거단지로 떠오르고 있다.

어반웰스 관계자는 "대우건설(푸르지오)이 2007년 이후 14년 만에 구미에서 분양을 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교통영향평가와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등 행정절차가 끝나면 올해 하반기 분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병국 구미시 도시계획과장은 "거의1지구 도시개발사업 공동주택용지 매매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거의1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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