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국내 기업 클라우드 구축 가속화..하이브리드 투자도 증가"

박현익 기자 2021. 1. 2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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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인 뉴타닉스는 올해로 3년 연속 발간한 '2020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인덱스' 보고서에서 국내 기업들이 코로나19 영향으로 클라우드 구축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투자를 늘렸다고 20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70%는 코로나19로 IT를 보다 전략적인 관점에서 고려하게 되었으며, 뉴노멀 시대 IT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강화, 비즈니스 연속성 및 회복성 달성의 핵심요소로 여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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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닉스 코리아 김종덕 사장. /뉴타닉스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인 뉴타닉스는 올해로 3년 연속 발간한 ‘2020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인덱스’ 보고서에서 국내 기업들이 코로나19 영향으로 클라우드 구축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투자를 늘렸다고 20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70%는 코로나19로 IT를 보다 전략적인 관점에서 고려하게 되었으며, 뉴노멀 시대 IT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강화, 비즈니스 연속성 및 회복성 달성의 핵심요소로 여긴다고 답했다.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44%)는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에 대한 투자를 증가했다고 했다.

현재 레거시(전통)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은 전체 답변자 중 22%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절반 이상(52%)은 3년 이내 통합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답했으며, 71%는 5년 이내 하이브리드 전용 환경으로 전환할 것이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응답률인 49%보다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보고서에서는 국내 기업 74%가 전통적인 데이터센터에 크게 의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팬데믹으로 인한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클라우드 도입에 대한 니즈가 크게 증가했다.

코로나19 이후 정기적으로 재택∙원격 근무를 실시하는 직원이 없는 국내 기업은 63%에서 29%로 크게 하락하였으며, 이는 기업이 원격근무 환경 지원을 위해 클라우드 인프라를 강화했음을 보여준다고 뉴타닉스 측이 설명했다.

뉴타닉스 코리아 김종덕 사장은 "대다수의 산업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장점인 유연성, 가시성, 보안, 상호운용성, 애플리케이션 이동성 등을 인지하고 있다"며 "뉴타닉스는 앞으로도 금융, 헬스케어, 공공 및 타 산업분야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돕고, 고객이 비즈니스 목표, 디지털 전략에 맞춰 가장 적합한 클라우드 운영 모델과 솔루션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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