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용 "김여정 '하명인사'에 강경화 무너져..위임통치 받나"

나확진 2021. 1. 2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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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교체를 두고 야권 일각에서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하명 인사'라는 주장이 나왔다.

외교부 1차관을 지낸 국민의힘 조태용 의원은 20일 페이스북에 "김여정 하명 인사에 '오경화'도 무너졌다"며 "지난해 말 '코로나 확진자가 없다는 북한의 주장을 믿기 어렵다'는 강 장관에게 김여정이 망언이라며 '정확히 계산돼야 할 것'이라고 경고한대로 오늘 계산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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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김여정의 데스노트에 달린 듯"
강경화 외교부 장관[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교체를 두고 야권 일각에서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하명 인사'라는 주장이 나왔다.

외교부 1차관을 지낸 국민의힘 조태용 의원은 20일 페이스북에 "김여정 하명 인사에 '오경화'도 무너졌다"며 "지난해 말 '코로나 확진자가 없다는 북한의 주장을 믿기 어렵다'는 강 장관에게 김여정이 망언이라며 '정확히 계산돼야 할 것'이라고 경고한대로 오늘 계산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오경화'는 강 장관이 문재인 정부 5년 임기를 함께 할 것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별칭이라고 조 의원은 설명했다.

앞서 정경두 전 국방장관, 김연철 전 통일장관 교체도 북한 김영철 통일전선부장과 김여정 부부장의 비판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하며 "문재인 정권은 북한의 위임통치라도 받을 셈인가"라고 조 의원은 덧붙였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지낸 무소속 윤상현 의원도 페이스북에 "김여정 부부장이 강 장관을 향해 경고한 지 43일 만에 외교부 장관이 교체됐다"며 "만약 북한 김여정의 '하명 해고'라면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외교·안보 수장의 운명이 김여정의 데스노트에 달린 듯한 셈"이라며 "때아닌 수장 교체를 강행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했다.

ra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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