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인터뷰]① 남보라 "영화 주인공이 '크루아상'인 줄..현장서 식후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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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보라(32)가 '크루아상'에 대한 첫인상을 밝혔다.
남보라는 20일 오후 뉴스1과 화상으로 진행한 영화 '크루아상'(감독 조성규) 인터뷰에서 "사실 처음에 '크루아상' 대본을 받고 주인공이 '빵'인가 생각이 들 정도였다"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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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남보라(32)가 '크루아상'에 대한 첫인상을 밝혔다.
남보라는 20일 오후 뉴스1과 화상으로 진행한 영화 '크루아상'(감독 조성규) 인터뷰에서 "사실 처음에 '크루아상' 대본을 받고 주인공이 '빵'인가 생각이 들 정도였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영화가 밋밋하고 심심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이 글은 왜 썼고, 이 대본이 주는 이야기가 뭘지 생각이 많이 들어서 감독님께 직접 물어봤다"라며 "그런데 감독님이 심플하게 '그냥'이라고 답하셔서 오히려 매력을 느꼈다. 그리고 감독님이 원래 빵을 좋아하시는 것 같다. 촬영장 옆에 빵집이 있었다"며 웃었다.
남보라 역시 빵을 좋아한다며 "어릴 때 빵을 좋아해서 현장 다닐 때도 빵을 먹곤 했다"라며 "살을 빼야 하는데 빵 때문에 못했을 정도였고, 빵을 끊으려고 노력도 했다. 지금은 빵을 찾아서 먹지는 않지만 유명한 빵집은 가본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에도 빵을 진짜 많이 먹었다. 현장에 크루아상이 널려 있었고, 무조건 식후'빵'(식사 후에 빵)이었는데 계속 먹다 보니까 크루아상의 매력을 다시 느꼈다"라며 "촬영할 때는 다이어트 생각하지 않고 먹었다. 현장에서는 먹어야 힘이 나니까 촬영을 위해서 그런 것은 신경 쓰지 않고 먹었다"라고 했다.
이에 '제빵을 더 해볼 생각이 있냐'고 묻자 남보라는 손으로 'X' 표시를 만든 뒤, "제빵을 배우면서 '아 역시 빵은 사먹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반죽을 세심하게 봐야 하고, 발효 정도도 잘 알아야 하고 빵 하나 나오기까지의 엄청난 과정을 알아서 빵이 이래서 비싸다고 느꼈다"며 웃었다.
한편 '크루아상'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고 그것에 열정과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파티시에와 꿈이 없이 방황하는 공시생이 사건 사고들을 겪으며 조금씩 성장하고 단단해져 가는 청춘 드라마다.
남보라는 극중 동네 빵집 주인이자 파티시에 성은 역을 맡았다. 성은은 희준(한상혁 분)이 원하는 공무원이었으나 적성에 맞지 않아 직장을 그만두고 파티시에가 되어 작은 빵집을 차린 인물이다.
오는 21일 개봉.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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