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 "도전적 목표로 플러스 성장 시동"

강경국 2021. 1. 2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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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2021년 시정 목표인 플러스 성장의 원년 실현을 위해 실·국·소 별로 도전적인 업무 목표를 수립해 줄 것을 주문했다.

허 시장은 20일 첫 간부회의에서 "2021년은 미래 10년을 여는 첫 해로, 그 간 플러스 성장의 시대를 열어갈 대도약의 기틀을 다진만큼 도전적인 목표 설정과 함께 구체적인 설계를 해 줄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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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 성장 위한 부서별 도전적 업무 목표 설정 주문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20일 2021년 첫 간부회의에서 시정 목표인 플러스 성장의 원년 실현을 위해 실·국·소 별로 도전적인 업무 목표를 수립해 줄 것을 주문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1.01.20.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2021년 시정 목표인 플러스 성장의 원년 실현을 위해 실·국·소 별로 도전적인 업무 목표를 수립해 줄 것을 주문했다.

허 시장은 20일 첫 간부회의에서 "2021년은 미래 10년을 여는 첫 해로, 그 간 플러스 성장의 시대를 열어갈 대도약의 기틀을 다진만큼 도전적인 목표 설정과 함께 구체적인 설계를 해 줄 것"을 지시했다.

목표 관리제는 모든 직원이 한 방향으로 시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성과 관리 시스템이다.

허 시장은 "올해는 플러스 성장의 원년을 목표로 인구 반등, 경제 V-턴, 일상 플러스의 3대 목표를 각 분야에 접목해 플러스 성장의 추진 동력에 박차를 가해달라"며 "상호 협의으로 설정한 목표는 연말 업무수행 과정과 결과를 비교해 평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획예산실은 "급속한 저출생, 인구 감소가 가속화됨에 따라 인구 감소 추세 반등을 목표로 특단의 대책을 추진해 감소세를 저지하고, 단 한 명의 인구라도 늘려서 인구 반등을 이루겠다"며 "가칭 결혼드림론과 같은 여성·청년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자치행정국은 "창원특례시 출범을 1년 앞둔 중요한 시기로 특례시 명칭에 걸맞는 광역시급 행정·재정적 특례권한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104만 창원시민의 염원인 특례시가 실현된만큼 광역시급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단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혜택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일자리국은 "역대 최대 규모였던 지난해 기업투자액 2조원보다 2배 증가한 투자 유치 4조원을 모교로 삼았다"며 "광역도시 규모의 파격적인 투자 유치 인센티브 강화, 경제 V-턴을 위한 전략적 투자 유치 목표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했다.

스마트산업혁신국은 "창원국가산단 50조원 회복을 위해 중소기업 2000개사 지원, 기업육성자금 지원 등 직접적인 지원으로 기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했으며, 문화체육관광국은 "진해군항제, 마산국화축제 등 3대 축제에 관광객 404만명을 달성해 1680억원의 지역 경제 효과를 유발시키고, 국립현대미술관을 유치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복지여성보건국은 "촘촘한 아동 보호 체계를 구축해 아동 안전을 위한 조치를 취하고, 아동 권리 홍보 등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노인 일자리 1만4000개, 여성과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를 통한 복지일자리 1만9000개를 만들겠다"고 했다.

해양항만수산국은 "마산 서항 및 구항 방재언덕 준공으로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수산자원 조성비 30% 증가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으며, 환경도시국은 "기후 변화 위기를 막기 위한 창원시 2050 탄소 중립로드맵을 수립하겠다"고 다짐했다.

안전건설교통국은 "재난 예방·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인명 피해 제로를 목표로,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으로 대중교통 대혁신을 실현하겠다"며 목표를 제시했다.

이에 대해 허 시장은 "보고된 목표들에 대해서는 상반기 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능동적이고 주체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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