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6시까지 328명 신규 확진..전날 동시간대와 비슷

이윤희 기자 2021. 1. 20. 18: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20일 오후 6시 기준 328명으로 집계됐다.

밤사이 발생할 추가 확진자를 감안하면 최종 확진자는 400명대에 육박하거나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117명, 서울 108명, 인천 23명, 경남 14명, 부산 13명, 경북 8명, 강원·대구·충남 각 7명, 전남 6명, 충북 5명, 제주 4명, 울산·광주·전북 각 3명 등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서 노래방 도우미 2명 확진..'보도방' 경찰 수사의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첫 감염자가 발생한지 1년째인 20일 서울 동작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동작구청 제공) 2021.1.20/뉴스1

(전국=뉴스1) 이윤희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20일 오후 6시 기준 32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326명과 비슷한 수치다. 밤사이 발생할 추가 확진자를 감안하면 최종 확진자는 400명대에 육박하거나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117명, 서울 108명, 인천 23명, 경남 14명, 부산 13명, 경북 8명, 강원·대구·충남 각 7명, 전남 6명, 충북 5명, 제주 4명, 울산·광주·전북 각 3명 등이다. 세종과 대전에서는 오후 6시 현재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경기도에선 종교시설 집단감염과 가족간 감염 등이 잇따랐다. 부천 성도교회에서는 이날도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모두 신도 가족이다. 이로써 해당 교회발 확진자는 모두 62명으로 늘었다.

오산에서도 일가족 등 4명(234~237번)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중 235~237번 환자는 232번 환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진행한 검사에서 양성판정이 나왔다.

1울산시 북구 화봉공원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조기 발견과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북구 보육시설 종사자들에 대한 선제적 PCR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2021.1.18/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인천에서는 연수구 지인모임 관련 등 집단감염지에서의 확진자가 속출했다. 이날 연수구 지인모임 1명, 계양구 요양병원 2명, 계양구 요양원 1명이 각각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이 추가 확진되면서 연수구 지인모임발은 16명, 계양구 요양병원은 73명, 계양구 요양원은 14명으로 각각 늘었다.

강원에서도 7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로는 원주 3명, 강릉·삼척·동해·평창 각 1명 등이다. 강원에서 일일 확진자수가 한자릿수를 기록한 건 지난 16일(4명) 이후 4일 만이다.

대구에선 노래방 도우미 2명을 포함해 같이 일한 동료 등 6명이 확진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확진된 도우미들이 여러 업소를 다녔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대구시는 확진자가 나온 '보도방'의 도우미가 8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이들이 어느 업소에서 일했는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경남에서도 1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김해 5명, 창원 2명, 거제 3명, 진주·사천 각 1명이다. 이중 김해 확진자 1명은 외국인 가족모임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다. 이로써 외국인 가족모임발 확진자는 모두 26명으로 늘었다.

전남 순천에서는 일가족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순천 부모 집을 방문한 경기 시흥 562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영암에서도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나왔다.

각 지역 지자체와 질병관리본부는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ly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