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경제팀 '블랙록' 출신 대거 포진..과거 행정부와 대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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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신임 미국 행정부의 경제팀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출신이 대거 포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데예모 부장관은 래리 핑크(69) 블랙록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의 비서실장, 디스 위원장은 세계지속가능투자팀 책임자, 파일 자문은 투자연구소 수석전략가를 각각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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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파일. 출처 블랙록 홈페이지 |
아데예모 부장관은 래리 핑크(69) 블랙록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의 비서실장, 디스 위원장은 세계지속가능투자팀 책임자, 파일 자문은 투자연구소 수석전략가를 각각 지냈다. 이 외 토머스 도닐런(65)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스탠리 피셔 전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부의장, 셰릴 밀스 전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비서실장 등 민주당 행정부의 전직 고위 인사가 블랙록 임원으로 재직 중이어서 언제든 바이든 정부의 요직에 투입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988년 뉴욕에서 설립된 블랙록은 수익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골드만삭스와 달리 환경, 인종·성 평등 등 바이든 행정부가 중시하는 가치를 자산운용에 반영해 바이든 행정부와 궁합이 잘 맞는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핑크 CEO는 지난해 “가장 중요한 투자결정 기준은 환경”이라며 “석탄관련 투자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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