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식당도 '채식 시대'..아워홈, 개인 체질 맞춤형 식단 출시

최기성 2021. 1. 2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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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본사 구내식당에서 개인 맞춤형 건강 메뉴를 배식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아워홈]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유덕상)은 특정 식품 알레르기 보유자와 채식주의자(Vegetarian, 채식주의자)를 위한 '맞춤형 건강 식단'을 구내식당에서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아워홈은 메뉴 출시에 앞서 점포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특정 식품 알레르기 보유 및 베지테리언 여부와 유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맞춤형 건강 식단은 설문조사에서 채식주의자라고 응답한 인원 중 가장 많은 '페스코 베지테리언(유제품, 달걀, 해산물 등은 섭취하는 채식주의자)' 단계를 적용했다.

어패류와 달걀, 채소 등을 주재료로 구성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한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 식품군 21가지는 다른 식재료로 대체했다. 볶기나 튀기기보다는 삶기나 쪄서 음식을 조리한다. 녹두, 현미, 보리 등을 풍부하게 넣은 잡곡밥도 내놓는다.

주요 메뉴는 해산물 밀푀유 나베, 두부 스테이크 도시락, 수제 해물 완자전골, 연어포케, 포두부 라자냐, 홈메이드 두유 요거트 등이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gistar@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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