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의 겸손 "토익 915점, 읽기 약해서 참패"

김지혜 2021. 1. 2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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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RM이 개인적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RM은 19일 브이라이브(V LIVE)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RM은 "1년을 팬들을 못 만났다. 작년 이맘때쯤 미국에 가서 1년을 팬들을 못 봤다. 못 보니까 죽을 거 같다"며 "6년 반을 내내 만났는데 1년을 못 보니 정말 거짓말 같다. 내가 공연을 했나 싶더라. 언제 공연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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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방탄소년단 RM이 개인적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RM은 19일 브이라이브(V LIVE)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RM은 당일 방송을 한 이유로 "새해 인사를 하기 위해서"라고 말한 뒤 편하게 질문을 해달라고 말했다.

RM은 최근 운동에 집중하고 있는 근황을 전하며 "꾸준히 하고 있다. 아직 체형 변화는 없다. 몸이 좀 붓긴 했는데 드라마틱하게 변한 건 아니다. 식단도 도전해봤는데 너무 힘들더라"라고 밝혔다.

또한 팬들이 토익 점수에 대해 묻자 "토익 점수가 915점 나왔다. 시험은 본지 좀 됐다. 리딩(읽기)에서 참패를 당했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의 해외 활동에서 RM은 통역을 자처할 정도로 뛰어난 영어 실력을 소유하고 있다. 특별한 준비 없이 본 토익에서 고득점을 얻었음에도 '참패'라는 표현으로 겸손함을 드러냈다.

RM는 "제가 텍스트에 약한 거 같다. 영어 기사를 읽어보면 머리가 하얘지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리딩이 약한 것 같다. 그래도 900점이 넘었으니 됐다 싶더라"라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오랜 시간 팬들을 만나지 못한 부분을 아쉬워했다. RM은 "1년을 팬들을 못 만났다. 작년 이맘때쯤 미국에 가서 1년을 팬들을 못 봤다. 못 보니까 죽을 거 같다"며 "6년 반을 내내 만났는데 1년을 못 보니 정말 거짓말 같다. 내가 공연을 했나 싶더라. 언제 공연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올해도 잘 부탁드린다. 의미 있고 즐겁고 신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인사말과 함께 큰 절하는 모습으로 브이라이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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