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먹방 도전에도 누리꾼은 "글쎄.."

[스포츠경향]

유승준 유튜브 ‘유승준 공식 Yoo Seung Jun OFFICIAL’ 캡처

가수 유승준이 ‘먹방’ 및 운동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했다.

유승준은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유승준 공식 Yoo Seung Jun OFFICIAL’을 통해 ‘아무 생각 없이 사발면 10개를 흡입해 보았습니다. 10개 도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남겼다. 유승준은 해당 영상에서 다른 사람들과 컵라면 10개 먹기에 도전했다. 그는 “요즘 너무 심각한 것 같아서 조금 웃으시라고”라며 ‘먹방’ 영상을 촬영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영상 말미 유승준은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에 건강한 먹거리로 돌아오겠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먹방 콘텐츠를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이는 유승준이 기존에 게재하던 영상과 성격이 달라 많은 화제를 모았다. 유승준은 그간 병역 기피에 따른 입국 금지 처분에 항의하거나 운동하는 일상을 보여주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선보였다. 또 그는 법무부를 비판하는 정치적 발언이 담긴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유승준의 ‘먹방’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여전히 많은 이들이 병역 기피에 대해 비판하는데도 당당하게 영상을 게재하는 것은 옳지 않다”, “이제 유튜브 그만하라” 등의 반응을 표했다.

한편 ‘유승준 공식 Yoo Seung Jun OFFICIAL’의 구독자 수는 8만 명을 돌파했다.

황채현 온라인기자 hch5726@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