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집단격리 괴산 모 종합병원 21일 정오 격리 해제

괴산=청주CBS 김종현 기자 2021. 1. 20. 18: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집단 발생으로 동일집단격리 중이던 충북 괴산의 모 종합병원이 21일 격리조치에서 해제된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20일 오후 괴산군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현재 동일집단격리중인 26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며 "병원 내 마지막 확진자가 이송됐던 지난 7일부터 14일이 경과하는 21일 정오부터 격리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괴산군 제공
코로나19 확진자 집단 발생으로 동일집단격리 중이던 충북 괴산의 모 종합병원이 21일 격리조치에서 해제된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20일 오후 괴산군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현재 동일집단격리중인 26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며 "병원 내 마지막 확진자가 이송됐던 지난 7일부터 14일이 경과하는 21일 정오부터 격리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격리 해제 이후 병실과 병원주변 전체 소독을 실시하는 등 주민들이 안심하고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입원환자와 전원환자의 경우 48시간 이내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화 하고 그 기간 동안에는 별도의 격리병상을 마련해 안전조치를 취하도록 행정명령을 발동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달 15일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모두 5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가운데 완치자 30명은 타 병원으로 전원조치됐으며, 16명은 아직까지 치료중이고, 7명은 사망했다.

한편, 해당 병원은 앞서 전원을 앞둔 환자 2명의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음성'이라고 소견서를 허위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다 이들은 결국 확진 판정을 받게되면서 괴산군은 방역시점을 놓쳤다고 보고 경찰에 병원 측에 대한 수사를 의뢰해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괴산=청주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