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울산콤플렉스, 취약계층 행복나눔성금 15억원 기탁

[울산=뉴시스]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 관계자들이 20일 울산시청을 방문해 지역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SK 행복나눔성금 15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 제공) 2021.01.20.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는 20일 울산지역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위해 SK 행복나눔성금 15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울산시청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SK울산콤플렉스 유재영 총괄부사장과 이강무 경영지원본부장, SK이노베이션 이성훈 노조 위원장,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시준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SK 행복나눔성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난치병 및 소아암 아동 치료비, 저소득 장애인 세대 긴급 지원, 학대피해 아동·청소년 지원, 위기모자가정 지원, 베트남 맹그로브숲 복원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일부 금액은 추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긴급지원 성금으로도 쓰일 예정이다.

SK 행복나눔성금은 SK울산콤플렉스 구성원들의 급여 가운데 1%를 기부금으로 조성하는 '1% 행복나눔기금'으로 마련됐다.

SK울산콤플렉스는 지난 2017년부터 1% 행복나눔기금 조성에 나서 지난해까지 총 45억여원을 모금했고 올해는 15억원을 더 모을 예정이다.

유재영 총괄 부사장은 "SK 구성원들의 마음과 정성으로 모인 1% 행복나눔성금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울산 지역사회가 더 밝고 따뜻한 행복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살피고 나눔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SK울산콤플렉스는 울산지역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장애아동 지원, 독거노인 결식방지 및 심리안정 지원, SK 행복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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