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남)소식]맞춤형 청년주택 '고성 뜰 안' 입주자 모집 등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오는 27일부터 2021 맞춤형 청년주택 '고성 뜰 안' 입주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고성군이 고성읍 성내리 241-2번지 단독주택을 매입해 내부를 리모델링한 청년주택 모습이다.(사진=고성군 제공).2021.01.20. photo@newsis.com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오는 27일부터 2021 맞춤형 청년주택 '고성 뜰 안'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고성군의 맞춤형 청년주택은 청년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성에서 직장을 다니거나 생활하는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유형 주택으로, 거실 및 일부 공간은 공유하고 방은 개별로 사용하는 형태이다.

고성군은 고성읍 성내리 241-2번지 단독주택을 매입해 옛 성터 주변과 오래된 주택의 이미지는 최대한 보존하고 내부를 리모델링했다.

또한 입주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침대, 붙박이장 등 생활에 필요한 가구 및 가전을 풀 옵션으로 제공한다.

대상은 만19~39세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선정 인원은 5명으로 2인 이상 5인 이하 그룹으로 신청할 경우 가점을 부여받게 된다.

임대기간은 2년이고, 월 임대료는 청년 1인당 주변 시세의 30% 이내이며 관리비 및 공과금은 별도 부담한다.

신청기간은 27일부터 2월 8일까지이며, 고성군청 1층 건축개발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도 신청 가능하다.

공고문 및 기타 상세한 내용은 고성군 홈페이지와 읍·면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며, 고성군청 건축개발과 건축담당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 대상자 5명, 성금 기부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고성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고성군 청소년 5명이 이 제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성금 50만 원을 모아 기부했다.

고성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사업은 고성군에 주소를 둔 13~18세 청소년에게 월 5만~7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1월 첫 바우처를 지원받은 고성여중 이자비 학생은 청소년들을 위한 참 좋은 정책인 것 같아 감사한 마음으로 친한 친구들도 뜻을 모아 함께 나눔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고성군은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사업을 더욱더 빛내준 고성군 학생들의 선한 마음을 담아 코로나19와 한파 등으로 힘든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1월 초에는 꿈키움 바우처 지원을 받게 된 동해청소년학교(사회복지시설) 청소년들이 감사영상을 고성군에 전달했으며, 익명의 기부자가 고성군에 100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고성군, 단체 및 개별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단체 및 개별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내·외국인 20인 이상을 유치해 고성군내 유료관광지와 음식점, 숙박업소(당일 관광 제외)를 이용해야 하며 당일 관광의 경우 관광버스 임차료 40만 원, 숙박관광의 경우 관광버스 임차료 60만 원, 열차를 이용하는 관광의 경우 1인 8000원부터 최대 2만원, 공항을 이용하는 관광의 경우 1인 1만원부터 최대 3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숙박관광의 경우 5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올해 지원금을 인상했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관광 예정일 7일 전까지 사전계획서와 여행일정표 등을 군청 문화관광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해야 하며, 관광 후 15일 이내에 구비서류를 준비해 인센티브 신청을 하면 된다.

구비서류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고성군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고성군 문화관광과 관광진흥담당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