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1호공약 "가덕신공항 조기완공..정부 눈치 안볼것"

이소현 기자 2021. 1. 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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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20일 1호 공약으로 '가덕신공항 2029년 조기 완공'을 내세웠다.

2030엑스포 개최지 결정이 있을 2023년까지 가덕신공항 건립의 구체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2029년까지 공항을 완공해 엑스포 부산 유치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겠다는 게 김 예비후보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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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이 지난 12일 부산 영도구의 한 복합문화공간에서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20일 1호 공약으로 '가덕신공항 2029년 조기 완공'을 내세웠다. 그는 "중앙정부의 눈치를 보며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부산이 설정한 가덕도 신공항 완공 시간표에 정부가 따라오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2월 임시국회에서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이 반드시 통과되도록 한 뒤, 이를 기반으로 2030월드엑스포를 부산에 유치해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2030엑스포 개최지 결정이 있을 2023년까지 가덕신공항 건립의 구체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2029년까지 공항을 완공해 엑스포 부산 유치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겠다는 게 김 예비후보의 주장이다.

가덕신공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교통 인프라 구축 계획도 제시했다. 동부산권 29분, 부전역 19분에 가덕신공항에 갈 수 있는 '준고속철도망'을 구축하겠다는 공약이다.

그는 "준고속철도망을 구축하고, 계획 중인 도로들을 활용하면 동부산권에서도 빠른 시간 안에 공항까지 갈 수 있다"며 "수조원이 드는 '어반루프'를 만들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어반루프'는 박형준 국민의힘 예비후보의 1호 공약이다.

김 예비후보는 "가덕신공항 첫 삽을 뜨는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하며 "대통령, 집권여당과 함께 부산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최적임자는 김영춘 뿐"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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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 lovejourn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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