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떠나는 김현종 "뉴욕 촌놈이 盧·文 모셔..운 좋은 사람"

임형섭 2021. 1. 20. 17: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와대를 떠나는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이 20일 "미국 뉴욕 촌놈이 좋아하고 존경하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을 모시며 조국을 위해 헌신했다"며 "저는 참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소회를 남겼다.

김 차장은 이날까지 2차장 직을 수행하고 21일부터는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으로 자리를 옮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盧정부 때 FTA 협상 주도..文정부서도 통상·외교 최전선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 페이스북 캡처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청와대를 떠나는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이 20일 "미국 뉴욕 촌놈이 좋아하고 존경하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을 모시며 조국을 위해 헌신했다"며 "저는 참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소회를 남겼다.

김 차장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이같이 밝히고 "통상과 안보의 중책을 맡아 국민들의 땀과 눈물에 보답하고자 노력해 왔다. 이익균형과 국익 극대화의 원칙에 따라 협상과 업무에 응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할 것을 확신하며 대한민국을 응원하겠다"고 밝히면서 노 전 대통령, 문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소개했다.

김 차장은 이날까지 2차장 직을 수행하고 21일부터는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으로 자리를 옮긴다.

외교관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외국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김 차장은 미국 뉴욕의 컬럼비아대를 나와 미국 변호사 생활을 했다. 이후 국내 로펌으로 옮긴 그는 45세의 나이로 통상교섭본부장을 맡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주도했다.

2016년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 영입됐고 문재인 정부 출범 후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안보실 2차장을 연이어 맡으며 외교·통상의 최전선에서 일했다.

hysup@yna.co.kr

☞ 허경영 서울시장 출마…"결혼 1억·연애수당 20만원"
☞ 가수 강원래 "K팝 최고인데 방역은 전 세계 꼴등"
☞ '4번째 음주운전' 채민서 2심도 집유…치상 무죄
☞ 편의점서 '285만원 골드바' 20개, 3시간 만에 완판
☞ 여성단체 뿔난 '신지예 대표 성폭행 사건'은…
☞ '침실 식사' 서비스 아내에 끓는 물 들어부은 남편
☞ 유명 女배우, 남친과 헤어지자 대리모가 낳은 아이를...
☞ 이휘재, 층간소음 논란에 "부주의했고 실수 많았다"
☞ 김보름-노선영 첫 재판…"폭언에 고통"vs"반소 제기"
☞ 스타 커플의 결별 방정식...쓰레기통에 사진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