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떠나는 김현종 "뉴욕 촌놈이 盧·文 모셔..운 좋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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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를 떠나는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이 20일 "미국 뉴욕 촌놈이 좋아하고 존경하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을 모시며 조국을 위해 헌신했다"며 "저는 참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소회를 남겼다.
김 차장은 이날까지 2차장 직을 수행하고 21일부터는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으로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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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청와대를 떠나는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이 20일 "미국 뉴욕 촌놈이 좋아하고 존경하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을 모시며 조국을 위해 헌신했다"며 "저는 참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소회를 남겼다.
김 차장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이같이 밝히고 "통상과 안보의 중책을 맡아 국민들의 땀과 눈물에 보답하고자 노력해 왔다. 이익균형과 국익 극대화의 원칙에 따라 협상과 업무에 응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할 것을 확신하며 대한민국을 응원하겠다"고 밝히면서 노 전 대통령, 문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소개했다.
김 차장은 이날까지 2차장 직을 수행하고 21일부터는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으로 자리를 옮긴다.
외교관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외국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김 차장은 미국 뉴욕의 컬럼비아대를 나와 미국 변호사 생활을 했다. 이후 국내 로펌으로 옮긴 그는 45세의 나이로 통상교섭본부장을 맡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주도했다.
2016년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 영입됐고 문재인 정부 출범 후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안보실 2차장을 연이어 맡으며 외교·통상의 최전선에서 일했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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