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구독서비스로 락인.. 네이버·카카오 플랫폼 또 혁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특히 올해 Z세대가 선호하는 구독경제 부문에서 이용자 반복 구매를 유도하는 '락인(자물쇠) 전략'을 펼칠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분기 티빙 OTT서비스도 선봬
카카오, 구독경제 영역 늘리고
커머스-페이-광고 '락인 극대화'
작년 이어 올해 실적도 장밋빛
■e커머스-핀테크-웹툰, 신사업 성장세
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에 대한 증권업계 추정치 평균(컨센서스)은 6조3883억원, 1조4206억원이다. 네이버가 오는 28일 발표할 지난해 연간 경영실적 관련 컨센서스도 매출 5조3402억원, 영업이익 1조1974억원이란 점에서 상승세가 뚜렷하다.
다음 달 9일 실적 발표를 앞둔 카카오 역시 지난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대한 컨센서스가 4조1326억원, 4494억원이다. 올해 매출과 영업익도 5조3907억원, 7618억원으로 급등할 것이란 추정이 나온다.
미래에셋대우 김창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네이버와 카카오 관련 분석 보고서를 통해 "네이버는 커머스와 핀테크 성장 사업 중심으로 매출 구성이 변하면서 전체 외형 성장 속도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카카오는 지난해 수익성 개선을 주도했던 광고 비즈보드 매출이 급증하는 한편 카카오페이와 카카오재팬 픽코마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웹툰IP 글로벌화-구독경제 확대 전망
네이버와 카카오는 특히 올해 Z세대가 선호하는 구독경제 부문에서 이용자 반복 구매를 유도하는 '락인(자물쇠) 전략'을 펼칠 전망이다.
글로벌 웹툰 경쟁력이 높은 네이버는 CJ ENM과 올 1·4분기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위한 '티빙(TVING)' 서비스 출시하는 한편, '스위트홈' 웹툰 IP로 넷플릭스까지 진출한 상태다. IBK투자증권 이승훈 애널리스트는 "오는 3월 일본 내 라인과 야후재팬 경영통합은 물론 웹툰 중심으로 해외 매출 상승이 예상된다"며 "네이버 웹툰은 글로벌 월실사용자(MAU)가 6700만에 달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거대한 콘텐츠 생산 플랫폼으로 진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생활가전 렌탈과 식품·화장품 정기배송 등 구독경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교보증권 박지원 연구원은 "카카오가 최근 선보인 구독경제 서비스는 결제 수수료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사업자들이 카카오톡 플랫폼 안에서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카카오톡 안에서 커머스-페이-광고 유니버스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현무 "이수근 무시에 7년 동안 골프 안 해…도장깨기 할 것"
- 잠자다 성행위하고 기억못하는 병이라고?..당혹스러운 희귀 수면장애 '섹솜니아' [헬스톡]
- "유영재 성폭행 직전까지"…선우은숙 언니 조사 받았다
- "아버지 데려간다는 말에 신내림 받았다"..무속인 된 미녀 개그우먼
- 서울 주택서 10대 여성·2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 결혼식서 축가 부르는 남성 보자마자 신부 '오열'..서장훈 "정신 차려라" 일침
- 방예담 작업실 몰카 논란…이서한 "남자끼리 장난"
- 홈캠에 "너무 과격한 사랑을" 남편·상간녀 목소리…따지자 "불법"이라네요
- '30억 자산가' 전원주 "며느리, 돈주면 세보더라"
- "잔고 50만원"→月 4000만원 매출 女사장님으로…걸그룹 출신 그녀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