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금융기관 여·수신 늘어..가계대출 크게 증가

김홍철 기자 2021. 1. 2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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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의 가계 대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전달(1조340억원) 대비 6759억원이 늘어 증가 폭이 줄어든 반면, 여신은 전달 대비 2조6170억원 증가했다.

금융기관의 여신액은 전달 대비 2배 가까이 오른 2조6170억원을 기록했다.

은행에서는 중소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여신 증가 폭이 축소됐지만, 가계대출은 주택이나 주식 수요에 따라 수요가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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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대구=뉴스1) 김홍철 기자 = 대구·경북지역의 가계 대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전달(1조340억원) 대비 6759억원이 늘어 증가 폭이 줄어든 반면, 여신은 전달 대비 2조6170억원 증가했다.

예금은행의 수신은 전달 3928억원에서 7440억원으로 저축성예금의 증가 폭이 축소됐으나 예금주가 지급을 원하면 언제든지 지급하는 요구불예금은 큰 폭으로 늘었다.

비은행기관의 수신도 전달 6413억원에서 -682억원으로 대폭 줄었고, 시장성 수신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금융기관의 여신액은 전달 대비 2배 가까이 오른 2조6170억원을 기록했다.

은행에서는 중소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여신 증가 폭이 축소됐지만, 가계대출은 주택이나 주식 수요에 따라 수요가 크게 늘었다.

비은행은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등을 중심으로 여신 증가 폭이 컸고, 기업 대출은 증가 폭이 줄었으나 가계 대출은 증가 폭이 확대됐다.

wowc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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