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난해 임금체불 1339억원..전년보다 3.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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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구·경북지역 임금 체불액이 전년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임금 체불액은 총 1339억원으로 2019년보다 3.9%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대구, 포항, 영주, 안동에서 임금체불 사례가 감소했으며, 구미는 증가했다.
임금체불이 발생한 업종은 제조업이 52.7%로 가장 많았으며 건설업 14.3%, 음식·숙박 도소매업 11.7% 등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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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은혜 기자 = 지난해 대구·경북지역 임금 체불액이 전년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임금 체불액은 총 1339억원으로 2019년보다 3.9% 감소했다.
임금 체불을 겪은 노동자 역시 2만3680명으로 전년 대비 18.3% 줄었다.
지역별로는 대구, 포항, 영주, 안동에서 임금체불 사례가 감소했으며, 구미는 증가했다.
임금체불이 발생한 업종은 제조업이 52.7%로 가장 많았으며 건설업 14.3%, 음식·숙박 도소매업 11.7% 등 순이다.
또 30인 미만 기업의 체불액이 전체 임금 체불의 72.7%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노동청은 설 명절을 앞둔 노동자들을 위해 다음 달 10일까지 체불 예방 및 청산 집중 지도 기간을 운영한다.
사회보험료 체납사업장 등의 체불 예방 사전 지도를 하고, 체불 현장에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는 '체불 청산 지원 기동반'도 마련한다.
또 저소득 임금체불 노동자를 위한 생계비 융자 금리를 한시적으로 인하한다. 일시적 경영 악화로 임금을 지급하지 못한 사업주들은 융자 관련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윤태 대구고용노동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취약 노동자들이 따뜻한 설을 맞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h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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