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안가 괭생이모자반 더미서 상괭이 사체 2구 발견

우장호 입력 2021. 1. 2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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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해안에서 해양보호생물종인 상괭이 사체 2구가 발견됐다.

20일 서귀포해양경찰서와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1분께 신도포구 해변에서 상괭이 사체 2구가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발견된 상괭이 사체는 각각 길이 136cm 둘레 89cm 무게 약 50kg, 길이 58cm 둘레 52cm 무게 약 15kg으로 파악됐다.

상괭이 사체는 모두 괭생이모자반 더미 근처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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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게 부패돼 "불법 포획 흔적 보이지 않아"
ⓒ서귀포해양경찰서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서귀포시 해안에서 해양보호생물종인 상괭이 사체 2구가 발견됐다.

20일 서귀포해양경찰서와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1분께 신도포구 해변에서 상괭이 사체 2구가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발견된 상괭이 사체는 각각 길이 136cm 둘레 89cm 무게 약 50kg, 길이 58cm 둘레 52cm 무게 약 15kg으로 파악됐다. 모두 부패가 심하게 진행된 상태였으며 암수를 구분할 수 없었다. 불법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상괭이 사체는 모두 괭생이모자반 더미 근처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에서 흘러오는 것으로 알려진 괭생이모자반은 제주 해안가로 밀려와 경관을 훼손하고 악취를 풍기는 것을 물론 양식장 그물이나 시설물에 달라붙어 어업활동에 지장을 준다.

선박 스크루에 감겨 어선과 여객선의 안전을 위협하기도 한다.

해경 관계자는 “죽은 돌고래 사체를 발견한 경우 반드시 가까운 해경에 신고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상괭이는 최근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대한 협약(CITES)’에 등재돼 보호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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