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호러 '학교기담' 글로벌 OTT와 수출계약

MX플레이어, 인도 등 8개국에 VOD 제공

[서울=뉴시스] 씨네드라마 '학교기담'. (사진=코탑 미디어 제공) 2021.01.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코탑 미디어는 씨네드라마 '학교기담'이 글로벌 OTT(실시간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MX플레이어(Player)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MX 플레이어는 인도, 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 등 서남아시아 8개국에 VOD(주문형비디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3월부터 서비스된다.

'학교기담'은 고등학교에 얽힌 비밀과 그 비밀을 공유하는 주인공들의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담는다. 김소혜, 한승연, 송원석, 왕빛나 등이 출연했다.

지난해 9월 국내 방영 직후 동남아 대표 OTT 플랫폼 VIU에 판권을 모두 선판매했고, 올해 1월엔 베트남에서 영화로 개봉하는 쾌거를 이뤘다.

코탑 미디어 관계자는 '학교기담'은 현재까지 약 20여 개국에 서비스되고 있으며, 일본을 비롯해 10여개국 이상과 추가 수출을 협의 중"이라며 "K-호러의 새 지평을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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