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행숙 순천시의원, 자원순환센터 운영 문제점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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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의 자원순환센터가 수 차례 화재 및 기계고장 등 운영상의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순천시의회 오행숙 의원은 20일 제24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자원 순환센터 운영상의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새롭게 건립 추진 중인 쓰레기 처리시설의 보완책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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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의 자원순환센터가 수 차례 화재 및 기계고장 등 운영상의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순천시의회 오행숙 의원은 20일 제24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자원 순환센터 운영상의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새롭게 건립 추진 중인 쓰레기 처리시설의 보완책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오 의원에 따르면 주암면에 위치한 순천시 자원 순환센터는 2029년 6월 8일까지 15년간 ㈜순천에코그린과 민간투자협약을 통해 운영 중인 시설이지만, 약정기간이 절반도 채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도 화재 등 운영상 문제가 드러났다.
실제 자원 순환센터는 지난 7년간 4번의 화재와 잦은 기계고장이 발생하면서 가동 중단이 잇따랐다.
오 의원은 "과다 매립으로 쓰레기 대란이 눈앞에 와있는 상황에서 우리 시는 어떤 대책을 세우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자원순환센터 가동 중단에 따른 문제점과 손실을 명확히 분석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이와 함께 "센터의 조기 운영 중단이 불가피하다면 이에 따른 법적 책임을 물어서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주문했다.
오 의원은 새롭게 건립 추진 중인 쓰레기 처리시설에 대해, 민간위탁방식이 아닌 시가 직접 운영할 것, 주민에게 피해가 없을 것, 최첨단·최신 시설로 만들 것, 시설 인근 주민들에게 충분한 직·간접적인 보상을 할 것 등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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