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진중권 '나만 옳고 다 틀렸다' 그 자만심이 참"..제2의 김종인

박태훈 선임기자 2021. 1. 2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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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차기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추천했다.

홍 의원은 2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중권 교수의 책 '보수를 말하다'를 읽어보니 다음 야당의 비대위원장은 진중권 교수를 모셔와야 할것 같다"고 했다.

홍 의원이 보기에 진 전 교수도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처럼 철저히 자기중심적, 자기논리에 갇힌 인물으로 '제 2의 김종인'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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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지난 18일 금태섭의 '찐 토크'에서 금 전 의원과 대담을 나누고 있다. (금태섭 블로그 갈무리) © News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차기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추천했다.

홍 의원은 2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중권 교수의 책 '보수를 말하다'를 읽어보니 다음 야당의 비대위원장은 진중권 교수를 모셔와야 할것 같다"고 했다.

그는 "뼈 아픈 지적도 있지만 보수의 담론은 무조건 잘못된 것이고 진보 2중대로 따라 가는 것이 시대 정신이라고 한다"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이어 홍 의원은 "새겨 들을 것은 새겨 듣겠지만 나만 옳고 보수·진보 다 틀렸다는 지적 자만심만큼은 참 대단하다"고 혀를 찼다.

홍 의원이 보기에 진 전 교수도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처럼 철저히 자기중심적, 자기논리에 갇힌 인물으로 '제 2의 김종인'이라는 것이다. 차기 야당 비대위원장이라고 한 것은 이러한 점을 비꼰 말이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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