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줄잇는 장학금 '훈훈'

안지율 2021. 1. 20. 17: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밀양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재)밀양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기금 전달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밀양시민장학재단에 따르면 ㈜이도(대표 정인주·윤기호)는 20일 지역 우수인재양성과 명문학교 육성지원을 위한 장학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송산서원 남생모(회장 조영자)와 ㈜하나애드(대표 최요하)도 지역인재 양성과 명문학교 육성지원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각각 500만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역 향토기업 이도..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500만원 기탁
남을돕는 송산서원 남생모 장학금 500만원 기탁
내이동 공고물 제작업체 ㈜하나애드 장학금 500만원 기탁
㈜이도(정인주 대표(왼쪽)·윤기호(오른쪽)대표 장학금 500만원 기탁.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재)밀양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기금 전달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밀양시민장학재단에 따르면 ㈜이도(대표 정인주·윤기호)는 20일 지역 우수인재양성과 명문학교 육성지원을 위한 장학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도는 밀양에 본사를 두고 각 지역에 지점을 둔 지역 향토기업체로 최신 ICT 기술기반으로 효율적인 재해 예방과 선진화된 재해 대응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재해방재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정인주(공학박사)·윤기호(경영학박사)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기업도 일조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장학기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성장과 함께 지속해서 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기금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밀양 송산서원 남생모 조영자 회장(오른쪽 두번째) 장학금 500만원 기탁.

송산서원 남생모(회장 조영자)와 ㈜하나애드(대표 최요하)도 지역인재 양성과 명문학교 육성지원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각각 500만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남생모(남을 돕는 일을 생각하는 모임)는 밀양시 종합사회복지관 가곡분관 어르신 정보화 교실 교육생들의 다음카페인 송산서원 회원들이 2007년부터 후원금을 모아 결성한 단체다.

미래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는 우수 인재 양성과 명문학교 육성에 남다른 관심을 두고 2015년부터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조영자 회장은 "이 기금은 할아버지 할머니들로부터 십시일반 모은 뜻깊은 돈으로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하나애드 최요하 대표(오른쪽) 500만원 장학금 기탁.

㈜하나애드는 내이동에서 현수막 등 광고물을 제작하는 업체로서, 평소 지역 발전을 위해 뜻있는 일을 찾고 있는 중 지인으로부터 시민장학재단 이야기를 듣고 장학금을 기탁했다.

최요하 대표는 "밀양의 인재들이 큰 꿈을 펼치는 데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는 생각으로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는 일이 있으면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