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상속세 들여다본다.. 국세청, 세무조사 착수

지용준 기자 2021. 1. 20. 17: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세청이 대한항공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서울 강서구 공항동에 위치한 대한항공 본사에 조사요원들을 투입해 세무·회계 자료를 수집하고 대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상속세 관련 사항을 살펴보기 위한 조사인 것으로 안다"면서도 "자세한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19년 선대 조양호 회장의 사망으로 발생한 상속세 규모는 2700억원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세청이 대한항공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사진=뉴스1
국세청이 대한항공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서울 강서구 공항동에 위치한 대한항공 본사에 조사요원들을 투입해 세무·회계 자료를 수집하고 대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상속세 관련 사항을 살펴보기 위한 조사인 것으로 안다"면서도 "자세한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19년 선대 조양호 회장의 사망으로 발생한 상속세 규모는 2700억원이다. 조원태 회장 등 일가는 연부연납제도를 통해 앞으로 5년 동안 상속세를 분할 납부할 방침이다.

분할 납부 방식이더라도 이같은 상속세는 조 회장에게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는 해석이 나온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및 KCGI 등 3자연합과 경영권 분쟁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상속세 납부를 위한 자금을 제대로 마련하지 못할 경우 주식을 반강제적으로 매각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조 회장은 지난해 한진칼의 지분을 담보로 400억원의 현금을 대출했는데 이는 상속세 납부를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니S 주요뉴스]
"와~ 엉덩이 좀 봐"…스튜어디스, 수영복 뒤태 '굿'
"공민지 맞아?"… 인형 외모 공개에 '깜놀'
"최창민, 일찍 죽었어야 할 사주"… 역술인 '소름'
'뉴욕 새댁' 이진, 뉴요커의 일상패션 '이 정도'
기네스 팰트로의 '질 냄새' 향초… 어떤 향이길래?
철파엠 캐릭터 '철가루' 관심… "너무 귀여워"
신동진 재혼… 노현희가 밝힌 이혼 사유는?
홍현희 임신인 줄 알았는데 OOOO?
선후배가수가 선물한 사인CD를 당근마켓에?
막말 논란 류제홍 "실망감 느끼신 분들께 사과"

지용준 기자 jyjun@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