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주한이스라엘 대사에 "韓, 이스라엘에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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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 대사에게 "한국인들은 이스라엘에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이스라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토르 대사를 접견하고 "부임한지 두 달 남짓이라는데 한국어도 하시고 한국에 대해서 친근감을 주어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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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 대사에게 "한국인들은 이스라엘에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이스라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토르 대사를 접견하고 "부임한지 두 달 남짓이라는데 한국어도 하시고 한국에 대해서 친근감을 주어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스라엘 국민들의 오랜 세월에 걸친 수난에 대해서 한국민들은 깊은 관심과 연민의 마음을 가지고 있고, 이스라엘 국가 건설의 과정과 그 결과에 대해서 한국의 많은 젊은이들과 뜻있는 사람들은 많은 공부를 했고 또 동경하는 사람도 많았다"며 "최근에는 이스라엘을 그린 창업국가(Start-up Nation)라는 책이 국내에서도 베스트셀러가 된 적이 있다"고 인사를 건넸다.
그러면서 "재작년에는 리블린 대통령께서 한국을 방문하셨고 한국과 이스라엘 사이에 FTA가 타결돼서 발효를 앞두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한국과 이스라엘은 상호 보완적 협력을 할 분야가 많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코로나 위기에서도 한국과 이스라엘은 각자가 장점을 발휘하고 있다. 이런 성공의 경험을 서로 공유하면 서로에게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두 나라에 서로 이익이 되도록 두 나라 관계를 발전시키는데 더 많이 애써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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