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지난해 화재 6.8% 감소..발화 원인 절반이 '부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화재의 절반 가량이 부주의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대구에서 발생한 화재는 1233건으로 전년 대비 90건(6.8%) 감소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해 화재피해가 감소한 것은 '최고 순위 우선 대응 원칙'에 따라 소방력을 투입, 초기 진화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화재의 절반 가량이 부주의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대구에서 발생한 화재는 1233건으로 전년 대비 90건(6.8%) 감소했다.
화재로 74명(사망 11명, 부상 6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해 1년 새 29.5%(31명) 줄었고, 재산피해도 64억5000만원으로 10.6%(7억6900만원) 감소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해 화재피해가 감소한 것은 '최고 순위 우선 대응 원칙'에 따라 소방력을 투입, 초기 진화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현장 7분 이내 도착률은 85.2%를 달성했다.
신속한 출동과 구조활동으로 화재 현장에서 79명을 구조했으며 251명을 유도 대피시켰다. 또 화재 주변 연소 확산을 막은 건수는 205건으로 집계됐다.
발화 원인을 보면 '부주의'가 582건(47.2%)으로 가장 많고 전기적 요인 330건(26.8%), 기계적 요인 146건(11.8%), 방화 43건(3.5%) 등의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비주거시설 514건(41.7%), 주거시설 342건(27.7%), 임야 및 기타 야외 217건(17.6%), 차량 160건(13.0%) 순으로 조사됐다.
아파트, 주택 등 주거시설에서 35명(사망 6명, 부상 29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주택의 경우 사망자를 포함해 17명(사망 2, 부상 15)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반면 소화기나 단독 경보형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갖춘 주택에서는 4명만 부상했다.
한편 방화로 인한 사망자는 7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6명이나 증가했다. 소방당국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경기침체, 우울증 등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pdnam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몸짱 부부' 권혁모 '코피 난 적도'…박성희 '첫날밤 200% 만족했다'
- 이휘재가 '너무 좋다, 만나자' 고 한 임상아 누구?…'아내 문정원도 안다'
- 오정연 '달밤에 체조' 잠옷 차림 흥폭발…누리꾼들 '아름다운 춤바람'
- '복수심?'…1000원 든 축의금 29장 내고 식권 40장 받은 2명 벌금형
- 이종혁 아들 준수에 '조주빈 닮았다'…나쁜 게시물 남긴 누리꾼에 공분
- '조수용 대표♥' 박지윤, 임신? 출산?…카카오 측 '사생활 확인 불가'
- [N샷] 51세 고현정, 더 어려진 극강 동안미모…여전한 청순미까지
- 겉옷 출입문에 끼어…20대 여성, 버스에서 내리다 참변
- [N샷] 비, 98년도 안양예고 학생증 공개…앳된 얼굴
- [RE:TV] '아내의 맛' 홍현희, 소화 불량에 '혹시?'…임신 테스트기 꺼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