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의 발견' 남규리 "솔직한 성격 탓에 소속사 경고 받은 적도 있어"

윤효정 기자 2021. 1. 2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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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가 솔직한 성격 때문에 소속사의 경고를 받은 적도 있다고 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라디오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에는 배우 남규리가 출연했다.

이지혜는 이를 언급하며 "솔직한 것 때문에 소속사의 경고를 받지는 않았냐"고 물었다.

남규리는 "소속사의 경고를 받은 적이 있는데, 진짜인데 어떡하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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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MBC라디오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남규리가 솔직한 성격 때문에 소속사의 경고를 받은 적도 있다고 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라디오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에는 배우 남규리가 출연했다.

앞서 남규리가 '온앤오프'에서 게임에서 지자 승부욕을 발동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그는 "솔직히 나도 그런 모습이 나오는 줄 몰랐다. 평소에는 승부욕이 없는데 뭔가 하면 이기고 싶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카이로스'에서 바이올린을 하는 장면에 대해 "전혀 해본 경험이 없어서 연주법, 리듬을 다 외워서 연습했다"라며 "흉내만 내는 게 어색하지 않냐. 어느 정도는 해야 할 것 같아서 미친듯이 연습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성형' 키워드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남규리와 이지혜 모두 과거 방송에서 성형수술을 했다고 고백했던 것. 이지혜는 이를 언급하며 "솔직한 것 때문에 소속사의 경고를 받지는 않았냐"고 물었다. 남규리는 "소속사의 경고를 받은 적이 있는데, 진짜인데 어떡하냐"라고 했다.

이어 "어릴 때는 솔직한 모습에 대해 많이 혼났고, 배우 생활을 하면서는 '어떤 발언을 하든 내 생각이고 큰 실수를 하는 건 아니지 않나요'라고 했더니 믿어주시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자신의 성격에 대해 "생각보다 털털한 편이고, 주변 사람들이 '네가 TV로 봐야 연예인인 게 생각난다'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친한 연예인 질문에는 "임주환씨 이이경씨 이세영씨 등 같이 작품했던 분들과는 연락을 주고 받고, 정을영 감독님하고도 연락을 한다"면서 "내 첫 드라마를 연출한 감독님이니까 끊임없이 관심 가지고 조언해주신다. 소울메이트같은, 아버지같은 분이다"라고 답했다.

한편 남규리는 지난해 드라마 '카이로스'에 출연해 열연했다. MBC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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