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 아들' 이준수, 외모 비하 악플러에 일침
황채현 온라인기자 hch5726@kyunghyang.com 2021. 1. 20. 17:28
[스포츠경향]
배우 이종혁의 아들 이준수가 도 넘은 악성 댓글에 경고했다.
이준수는 19일 유튜브 채널 ‘10준수’s vlog’를 통해 한 온라인 커뮤니티 링크와 “이런 글 올려주지 말아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공개된 링크의 게시물에는 이준수가 한 범죄자를 닮았다는 내용과 함께 그의 외모에 대한 조롱이 담겨 있었다.
이준수의 글이 게재되자 누리꾼들은 “아직 미성년자인 아이에게 외모로 상처를 주지 말라”, “해당 게시글을 얼른 내려라”, “사랑만 받아도 모자랄 아이다”, “고소를 진행해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이에 이준수는 20일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여러분들이 저를 많이 챙겨주셔서 위로가 되었습니다 한번 더 그러면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을 다시 남기며 이번 사건을 일단락했다.
이종혁은 앞서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준수의 유튜브 채널 개설을 언급하며 “아들의 유튜브를 보고 상처 되는 말을 건네진 말아 달라”며 “아직 마음이 여린 아이”라고 당부했다. 이후 일주일 만에 이준수의 유튜브에 대한 악성 댓글이 발견되면서 많은 누리꾼들은 안타까움을 표했다. ‘10준수’s vlog’는 현재 약 9만 명의 구독자 수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이준수는 2014년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황채현 온라인기자 hch572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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