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새 대표에 전항일 사장

이베이코리아는 신임 사장에 이베이재팬을 이끌고 있는 전항일 사장(사진)을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임 전 사장은 지난 2003년 이베이코리아에 들어온 후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장을 거쳤다. 2018년에는 이베이재팬 대표로 취임해 2년 만에 실적을 두 배 이상 성장시키는 성과를 낸 바 있다.

전 사장은 롯데백화점, LG상사, 삼성물산 등 국내 대기업에서도 영업, 마케팅 등 다양한 업무 역량을 쌓아온 전문경영인으로, 성장전략 수립과 신사업 및 신제품 개발, 혁신역량 강화 등 여러 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한편 변광윤 전 사장은 20년간 근무한 이베이코리아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결심하고 내부에서 후임자를 물색해왔으며, 국내외 경험이 풍부한 전 사장을 낙점했다.

변 사장은 "신임 전 사장은 전자상거래의 본질과 고객의 니즈를 잘 파악하는 리더로, 더 훌륭한 이베이코리아를 만들어갈 것으로 믿는다"고 퇴임 소감을 전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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