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페트병으로 옷·가방 만든다

이정은 2021. 1. 2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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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폐페트병이 노스페이스 의류와 가방 등으로 재탄생된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투명페트병의 업사이클링 활성화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노스페이스(영원아웃도어), 효성티앤씨와 함께 자원순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개발된 업사이클링 섬유는 영원아웃도어가 생산하는 노스페이스 의류와 가방, 용품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으로 탄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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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등과 자원순환 협약
제주삼다수 폐페트병을 활용한 재생섬유 의류
제주삼다수 폐페트병이 노스페이스 의류와 가방 등으로 재탄생된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투명페트병의 업사이클링 활성화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노스페이스(영원아웃도어), 효성티앤씨와 함께 자원순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올해 말까지 제주도에서 직접 수거한 페트병 100여t을 효성티앤씨에 공급해 '리젠제주(regen®jeju)' 재생섬유로 변모시킨다. 개발된 업사이클링 섬유는 영원아웃도어가 생산하는 노스페이스 의류와 가방, 용품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으로 탄생하게 된다.

노스페이스 제품은 다음달 출시될 예정이다. 제품에 제주삼다수 로고를 비롯한 환경적 메시지가 포함됨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자원순환을 위한 인식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은 "단순한 의류제품을 재활용으로 개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원의 가치와 지구 환경을 위해 자원순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것"이라며 "친환경 경영을 적극 실천해 플라스틱 저감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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