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25~26일 재난기본소득 '원포인트 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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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가 오는 25~26일 제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최한다.
20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발표한 '제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계획에 따라 오는 25~26일 제349회 임시회를 열 방침이다.
이어 "재난기본소득 지급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도민을 위한 결정"이라며 "도의회의 재난기본소득 지급 제안을 흔쾌히 받아준 이 지사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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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철 대표 "적절한 시기에 지급되도록 만반 준비 하겠다"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가 오는 25~26일 제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최한다.
20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발표한 '제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계획에 따라 오는 25~26일 제349회 임시회를 열 방침이다.
앞서 도의회는 지난 11일 도에 '제2차 재난기본소득'을 공식 제안한 바 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모든 도민에 1인당 10만 원씩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오후 1조3635억원 규모의 '2021년도 제1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을 도의회로 제출했다.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필요한 재원은 지급액 1조3998억원과 부대경비 37억원 등 1조4035억원이다. 해당 재원은 지역개발기금 8255억원과 통합재정안정화기금 5380억원, 재난관리기금과 재해구호기금 400억원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이번 추경예산안에는 기금예치금인 재난관리기금과 재해구호기금 400억원을 제외한 1조3635억원이 담겼다.
이번 재난기본소득 외국인 지급 대상에는 결혼이민자, 영주권자에 거소신고자까지 확대된 만큼 도의회는 이를 반영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조례'를 개정할 예정이다.
이 지사가 이날 더불어민주당의 권고를 존중해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본 뒤 지급시기를 결정하겠다고 했지만, 도의회는 집행부의 지급 시기 결정 뒤 곧바로 집행될 수 있도록 추경 예산안과 개정조례안을 신속하게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박근철(의왕1)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구체적인 지급 시기는 집행부에서 판단할 문제"라면서도 "다만 적절한 시기에 도민들에게 재난기본소득이 전달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난기본소득 지급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도민을 위한 결정"이라며 "도의회의 재난기본소득 지급 제안을 흔쾌히 받아준 이 지사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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