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마후라' 새내기 조종사 "완벽한 영공수호"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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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20일 이성용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식을 거행했다.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고등비행교육과정을 수료한 10명(공사 67기 8명, 학군 46기 1명, 학사 141기 1명)의 신임 지원기 조종사들은 생중계를 통해 비대면으로 수료식에 참석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고등비행교육 과정 동안 남다른 노력을 통해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신임조종사들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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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36명(공사 67기 34명, 학군 46기 2명)의 신임 전투 조종사들은 조종사의 상징인 '빨간마후라'를 수여받았다.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고등비행교육과정을 수료한 10명(공사 67기 8명, 학군 46기 1명, 학사 141기 1명)의 신임 지원기 조종사들은 생중계를 통해 비대면으로 수료식에 참석했다.
신임조종사들은 1년 8개월의 입문-기본-고등비행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조종사로서 필요한 기본 소양과 전문 조종 능력을 갖추게 됐다.
수료식은 조국수호를 위해 헌신한 선배 조종사들을 추모하는 '명예의 단상' 의식을 시작으로, 수료증서 수여, 성적 우수자 시상, '빨간 마후라' 군가제창, 빨간마후라 및 조종흉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고등비행교육 과정 동안 남다른 노력을 통해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신임조종사들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제189비행교육대대 최우석 중위(공사 67기), 제216비행교육대대 최원석 중위(공사 67기)와 제217비행교육대대 이우현 중위(공사 67기)는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참모총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종사들은 각자 선택한 기종에 따라 전투기입문과정과 지원기 기종 전환 과정 등을 거쳐 대한민국의 하늘을 수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은 신임조종사들에게 직접 빨간마후라를 매어주고 "앞으로 대한민국의 영공을 수호하는 대한민국 공군의 주역으로서 더 큰 역할과 책임이 주어질 것"이라며 "공군의 정예 조종사로서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국민들이 평화로운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영공방위 임무완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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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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