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중앙공원 1지구 관련 공개토론회 연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광역시와 광주시민단체협의회(상임대표 박재만)는 오는 21일 개최하기로 한 중앙공원 1지구 민간공원특례사업 사업계획 관련 공개토론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중앙공원 1지구 민간공원 특례사업 사업계획(안) 발표 이후 사업자인 빛고을중앙공원개발㈜의 최대주주인 ㈜한양이 새로운 사업계획(안)을 제안함에 따라 사실관계를 확인, 검증을 거친 뒤 공개토론회를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앙공원 1지구 민간공원 특례사업 사업계획(안) 발표 이후 사업자인 빛고을중앙공원개발㈜의 최대주주인 ㈜한양이 새로운 사업계획(안)을 제안함에 따라 사실관계를 확인, 검증을 거친 뒤 공개토론회를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 신재욱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도 민간공원특례사업에 대해 시민사회와 함께 공개성과 투명성을 원칙으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공개토론회 일정은 ㈜한양의 사업계획(안)에 대해 검토를 거친 뒤 시민사회와 함께 조율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앞서 광주시는 지난 13일 "중앙공원 1지구 사업계획 변경안에 대해 전남대 산학협력단에 타당성 검증을 의뢰한 결과 적정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업자측은 당초 분양 아파트 2124세대(85㎡ 이하 383세대, 85㎡ 이상 1741세대)와 임대 아파트 246세대(85㎡ 이하) 등 2370세대를 짓고 분양 아파트의 경우 85㎡ 이하는 1500만원, 85㎡ 이상은 2046만원, 임대 아파트는 1350만원의 분양가를 제시했다.
전체 사업 부지에서 공원 면적은 222만 3천여㎡,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비공원 면적은 7.85%인 18만 9천여㎡, 용적률은 199.8%였다.
하지만 중앙공원 1지구가 고분양가 관리지역에 포함돼 당초 계획한 85㎡ 이상 분양가 2046만원 적용이 어려워지자 사업자측이 사업성 악화를 이유로 사업 추진에 난색을 표하면서 사업계획 변경이 추진됐다.
광주시와 사업자측이 최종 조율한 사업계획 변경안은 비공원 면적이 19만 8천여㎡로 당초 계획보다 9600여㎡ 늘어났고 용적률도 214.33%로 증가했다. 아파트 세대 수도 분양 아파트의 경우 소규모 평형으로 분류된 85㎡ 이하는 없어졌고 85㎡ 이상 중대형 평형이 1828세대로 늘어났다. 임대 아파트의 경우 당초 계획에 없었던 85㎡ 이상이 703세대 추가되는 등 전체 아파트 세대 수가 2370세대에서 2827세대로 늘어났다.
아파트 분양가는 분양이 1938만원에서 1900만원, 임대가 1350만원에서 1533만원으로 변경됐다. 아파트 분양방식은 선분양에서 후분양으로 변경됐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광주CBS 이승훈 기자] yycub@hanmail.net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日 자본 마음대로 철수..울고야 만 한국산연 노동자들
- [이슈시개]서울 동작구 K고교 칠판에…'좌파친북 文'
- '확진자 접촉' 박근혜 전 대통령,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 출생신고도 안된 채 자란 9살·6살 형제…8개월째 방치
- [영상]與, 주호영 '文대통령 사면' 발언에 발끈…"탄핵 불복선언"
- 고유정 보복성 고소에 재판까지…의붓아들 父 '무죄'
- 美트럼프, 임기 마지막날 무더기 사면 단행…본인·가족은 제외
- [단독]이재명, 경기도 의원 이어 청년 의원 연쇄 회동
- [이슈시개]학대 의심 반려견 '경태', 명예 택배기사 됐다
- 박사방 공범 '이기야' 이원호 일병, 1심서 징역 12년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