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율 오르기 전 팔자"..법인, 지난달 5만87건 매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도세율 인상을 앞두고 법인들이 지난해 말 서둘러 주택을 판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의 주택거래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법인이 매도한 주택(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아파트 포함)은 총 5만87건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부터 법인 보유 주택 양도세율이 인상되면서 법인들이 주택 매도에 적극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말까지는 법인의 주택 양도 차익에 대해 기본 법인세율(10∼25%)에 추가세율 10%를 더해 과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도세율 인상을 앞두고 법인들이 지난해 말 서둘러 주택을 판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의 주택거래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법인이 매도한 주택(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아파트 포함)은 총 5만87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3만3152건)보다 51.1% 증가했다. 지난해 월간 기준으로 7월(5만642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거래량이다.
지난달 법인의 주택 매도는 경기가 1만6644건으로 가장 많았다. 부산(4788건), 서울(4275건), 경남(4001건), 경북(3281건), 충남(3206건), 대구(2524건), 전북(2181건), 광주(1961건)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 1월부터 법인 보유 주택 양도세율이 인상되면서 법인들이 주택 매도에 적극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말까지는 법인의 주택 양도 차익에 대해 기본 법인세율(10∼25%)에 추가세율 10%를 더해 과세했다. 하지만 이달부터는 추가세율이 20%로 높아졌다.
장현주 기자 blacsea@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출 '0'인데 몸값은 6500억…상장 앞두고 주목받는 기업
- "주식 계좌 이렇게 채워라"…투자대회 챔피언의 '꿀팁'
- 이재용 방 썼던 수감자 "CCTV 감시, 화장실 칸막이도 없어"
- "혀 부어올라"…한국도 구매한 모더나 백신 美서 집단 부작용
- 이자율 연 1%대 KT 회사채에 1조3000억원 주문 몰려
- '이용식 딸' 이수민, 5년간 40kg 감량 "다이어트 지긋지긋"
- '이혜성♥' 전현무, 결혼 임박? ('펫 비타민')
- 이렇게 섹시한 사내 커플 본 적 있나요?
- '아내의 맛' 홍현희 임신? 테스트 해보니…
- '결혼작사 이혼작곡' 웰컴 투 임성한 월드, 6년 만에 열린다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