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생활쓰레기 대란 온다"..안병용 의정부시장의 호소

이상휼 기자 2021. 1. 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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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 사용이 2025년 종료됨에 따라 경기 의정부시가 '쓰레기 감량'을 호소하고 나섰다.

시민들이 배출하는 생활쓰레기는 나날이 늘어가는데, 설상가상으로 최신 자원회수시설 건립에 시민들이 반대하면서 다가올 '쓰레기 대란'을 우려하는 것이다.

안 시장은 "인천시는 앞으로 4년 뒤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를 선언했고, 환경부는 종량제 쓰레기 직매립 금지, 폐기물 발생지 처리 원칙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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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시민들에게 생활쓰레기 감량을 호소하는 모습 © 뉴스1

(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수도권매립지 사용이 2025년 종료됨에 따라 경기 의정부시가 '쓰레기 감량'을 호소하고 나섰다.

시민들이 배출하는 생활쓰레기는 나날이 늘어가는데, 설상가상으로 최신 자원회수시설 건립에 시민들이 반대하면서 다가올 '쓰레기 대란'을 우려하는 것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청결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이 생활쓰레기 감량화에 함께해 달라"고 밝혔다.

안 시장은 "인천시는 앞으로 4년 뒤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를 선언했고, 환경부는 종량제 쓰레기 직매립 금지, 폐기물 발생지 처리 원칙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대로 가다간 쓰레기 처리 문제의 한계에 직면할 위기 인식이다.

이어 "앞으로 쓰레기 처리에 어려움이 많을 것이다"면서도 "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1회용품 사용량 증가,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진행, 코로나19로 가정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택배용품 증가 등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계속 증가세다"고 말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인근 주민들의 반대로 사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안 시장은 "주민들이 우려하는 사항은 철저한 조사와 분석으로 해결할 것이며, 친환경 에너지생산시설로 건립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은 1회용품 사용 자제, 재활용품 철저한 분리배출, 종량제 규격봉투 사용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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