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이스라엘 스타트업 투자..'AI 차량 검사' 기술 확보

장우진 2021. 1. 20. 17: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자동차 결함 검사 시스템을 개발한 이스라엘 스타트업에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이스라엘 스타트업 '유브이아이'(UVeye)가 진행 중인 '드라이브 스루 시스템' 프로젝트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양재동 사옥.<디지털타임스 DB>

[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자동차 결함 검사 시스템을 개발한 이스라엘 스타트업에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이스라엘 스타트업 '유브이아이'(UVeye)가 진행 중인 '드라이브 스루 시스템' 프로젝트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유브이아이는 프로젝트를 위해 글로벌 금융기업 W.R.바클리와 자동차업체 등으로부터 4000만 달러(440억원) 이상의 투자금을 모금했으며 현대차뿐 아니라 혼다, 도요타, 볼보 등도 제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투자금은 투자자와의 비밀유지 협약으로 공개하지 않는다고 UVeye 측은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 머신러닝, 센서 융합 기술을 활용해 기존에 수동으로 이뤄지는 검사를 표준화하고 가속화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자동차의 결함을 탐지하고 이상징후나 이물질 등을 식별할 수 있으며 스크래치, 타이어·배기 시스템 손상 등의 기계적 문제도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이스라엘의 커넥티드카용 통신 반도체 칩셋 전문기업 '오토톡스', 라이다 전문 개발 스타트업 '옵시스' 등에 전략적 투자를 하며 이스라엘 기업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