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쇼' 정인선 "'살인의 추억' 진범 잡혀 母 걱정 사라졌다"

한정원 2021. 1. 20. 17: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정인선이 "진범이 잡혀 엄마 걱정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1월 20일 방송된 SBS 러브FM '허지웅쇼'에서 정인선은 자신이 출연했던 영화 '살인의 추억' 진범이 잡힌 것을 언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한정원 기자]

배우 정인선이 "진범이 잡혀 엄마 걱정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1월 20일 방송된 SBS 러브FM '허지웅쇼'에서 정인선은 자신이 출연했던 영화 '살인의 추억' 진범이 잡힌 것을 언급했다.

정인선은 고정 코너 '이 맛에 산다' 게스트로 등장했다. DJ 허지웅은 "대기실에서부터 정인선 마스크가 화제였다. 일부러 크게 한 줄 알았다. 마스크에 얼굴이 다 가려진다. 깜짝 놀랐다"고 인사를 건넸다.

허지웅은 "정인선은 아역 배우로 다들 알고 있을 거다. 올해 데뷔 26년 차다. 어떤 사람들이랑 동기냐"고 물었다. 정인선은 "잘은 모르지만 MBC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를 찍으면서 소지섭과 동기라는 걸 알게 됐다"고 답했다.

정인선은 "6살에 처음 연기를 시작했다. 오빠가 학교에서 받는 신문에 매주 실리던 연기 학원 광고를 보고 가고 싶다고 엄마한테 조르더라. 그때 어렸기에 오빠한테 지기 싫은 마음이 있었다. 뭔지도 모르고 나도 하겠다고 울면서 떼써서 시작하게 됐다. 오빠 덕분에 시작하게 된 거다"고 전했다.

정인선은 허지웅과 자신이 출연했던 작품의 음성을 들었다. 허지웅은 "제일 처음으로 나온 음성이 영화 '살인의 추억'이다"고 말했고 정인선은 "영화 '살인의 추억'은 초등학교 5학년에 찍고 6학년 때 개봉했다. 15세 관람가라 시사회에 못 갔다. 다들 마지막 인상이 너무 강렬했다길래 중학교 때 못 참고 영화를 봤다"고 회상했다.

허지웅은 "'살인의 추억' 진범이 얼마 전에 밝혀졌는데 기분 이상하지 않았냐"고 궁금해했고 정인선은 "묘하더라. 내가 묘한 것보다 그 당시에 '살인의 추억'을 찍으면서 엄마가 걱정을 많이 했다. 목격자 역할인데 괜히 딸에게 피해가 오지 않을까 하는 혹시 모를 걱정을 한 거다. 그 걱정 이제 안 해도 된다고 하더라"며 웃었다.(사진=뉴스엔DB)

뉴스엔 한정원 jeongwon124@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