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대한항공 세무조사 착수..2700억원 상속세 들여다보나
김정연 기자 2021. 1. 2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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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대한항공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오늘(20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 조사관을 투입해 내부 문서와 회계 장부 등을 확보했습니다.
이번 세무조사는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상속세에 대한 탈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19년 조양호 한진그룹 전 회장 별세 후 부인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아들 조원태 회장 등 1남2녀 자녀들은 총 2700억원의 상속세를 신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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