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운용 "올해 오피스·물류 매매가격 상승 지속"

김태현 기자 2021. 1. 2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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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자산운용은 한국은행의 저금리 기조로 올해 오피스와 물류의 매매가격 상승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오피스와 물류는 2019년 대비 각각 7.8%, 11.7%의 오름세를 보인 반면 리테일은 가격이 정체됐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가격 상승의 주요 요인 중 하나는 최저 수준의 금리"라며 "오피스의 안정적인 임대율, 온라인 쇼핑 성장에 따른 물류 수요 증가 등의 이슈가 2020년 거래가격의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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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이지스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은 한국은행의 저금리 기조로 올해 오피스와 물류의 매매가격 상승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유 변수로는 코로나19(COVID-19)를 꼽았다.

이지스자산운용은 20일 '2020년 상업용 부동산시장 진단 및 2021년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오피스, 물류, 리테일, 호텔을 중심으로 지난해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진단하고 올해 시장에 대해 전망했다.

평가 기준으로 '서울 오피스 매매지수'에 더해 물류, 리테일 매매지수 등도 공개했다. 이 지수는 로버트 쉴러 교수의 케이스-쉴러 지수를 활용해 만든 지수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오피스의 매매가격은 2010년 대비 1.58배 상승했다. 같은 기간 물류와 리테일은 각각 1.67배, 1.46배 올랐다. 특히 오피스와 물류는 2019년 대비 각각 7.8%, 11.7%의 오름세를 보인 반면 리테일은 가격이 정체됐다.

2020년 국내 상업용 부동산은 오피스와 물류섹터가 거래시장을 주도했다. 총 21조원 규모의 거래가 이뤄졌다. 리테일과 호텔은 거래비중이 감소했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가격 상승의 주요 요인 중 하나는 최저 수준의 금리"라며 "오피스의 안정적인 임대율, 온라인 쇼핑 성장에 따른 물류 수요 증가 등의 이슈가 2020년 거래가격의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2021년에도 한국은행의 통화완화정책에 따라 저금리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미래의 중장기 시장전망 5가지 키워드도 제시했다.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 △자산가치에 영향을 주는 '금리' △다가올 고령화 사회에 대비할 요소인 '인구' △시장수요에 적합한 용도로의 전환이 필요한 '공간' △자율주행자동차의 발전과 물류산업의 성장과 연관된 '모빌리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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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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