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지역 학생 타지 전학 급감 "교육복지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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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군 교육정책이 지역 학생의 외지 유출을 막는데 성과를 내고 있다.
화천군이 지역 초등학교에 입학한 학생이 지역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거주하는 사례를 조사한 결과 2009년 외지 전학률은 46.5%에 달했지만, 지난해 29.5%로 낮아졌다고 20일 밝혔다.
화천군은 접경지 특성상 군부대 인사이동 등으로 학생 이동이 많은 상황에서 교육복지 정책의 결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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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군 교육정책이 지역 학생의 외지 유출을 막는데 성과를 내고 있다.
화천군이 지역 초등학교에 입학한 학생이 지역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거주하는 사례를 조사한 결과 2009년 외지 전학률은 46.5%에 달했지만, 지난해 29.5%로 낮아졌다고 20일 밝혔다.
화천군은 접경지 특성상 군부대 인사이동 등으로 학생 이동이 많은 상황에서 교육복지 정책의 결과로 분석했다.
실제로 2018년 조사한 교육복지 환경에 대해 주민 92.6%가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는 것을 근거로 했다.
화천군은 교육을 통해 인구 유출을 막고 장기적인 투자로 미래 인재를 키우는 데 파격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특히 대학에 진학하면 등록금 실 납입액의 100%를 지원하고 타지에 유학 간 학생을 위해 월세나 기숙사비로 월 최대 50만원을 지급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등록금 지원액에 한도를 두지 않고, 부모의 소득분위 등도 상관없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교육지원 환경뿐 아니라 내년 준공 예정인 화천복합커뮤니티센터를 통해 보육환경까지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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