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선 "6살에 데뷔해 연기 26년 차, 소지섭과 동기"(허지웅쇼)

한정원 2021. 1. 2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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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인선이 "소지섭과 데뷔 동기다"고 말했다.

1월 20일 방송된 SBS 러브FM '허지웅쇼'에서 정인선은 자신의 데뷔 동기를 밝혔다.

허지웅은 "정인선은 알다시피 아역 배우다. 올해 데뷔 26년 차라더라. 어떤 사람들이랑 동기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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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정원 기자]

배우 정인선이 "소지섭과 데뷔 동기다"고 말했다.

1월 20일 방송된 SBS 러브FM '허지웅쇼'에서 정인선은 자신의 데뷔 동기를 밝혔다.

정인선은 고정 코너 '이 맛에 산다' 게스트로 등장했다. DJ 허지웅은 "대기실에서부터 정인선 마스크가 화제였다. 일부러 크게 한 줄 알았다. 마스크에 얼굴이 다 가려진다. 깜짝 놀랐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남들은 한 번 받기도 힘들다던데 '2019년 SBS 연예대상'에서 여자 신인상, 2020년엔 리얼리티 부분 우수상을 받았다"고 축하했고 정인선은 "내 스스로도 너무 많이 놀랐다. 이렇게 큰 상 주실 줄 몰랐다. 항목을 만들어주지 않을까 살짝 생각했다. 사실 많이 부담되고 그러더라. 처음에 시상식 갔을 땐 내 분야가 아닌 곳에 침범한 느낌이었다. 너무 많이 떨어서 말도 못 했다"며 웃었다.

정인선은 원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못 해낼 거라고 생각했다며 "못 해낼 거라고 느꼈다. 항상 대사 읊던 사람이라 내가 채워야 할 건 상상도 못 했다. '골목식당'은 부모님이 가게도 하고 워낙 즐겨보던 프로그램이었다. 내가 채워야 하는 것보단 내가 도와드릴 부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회상했다.

허지웅은 "정인선은 알다시피 아역 배우다. 올해 데뷔 26년 차라더라. 어떤 사람들이랑 동기냐"고 물었다. 정인선은 "잘은 모르지만 MBC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를 찍으면서 소지섭과 동기라는 걸 알게 됐다. 6살에 처음 연기를 시작했다. 오빠가 학교에서 받는 신문에 매주 실리던 연기 학원 광고를 보고 가고 싶다고 엄마한테 조르더라. 그때 어렸기에 오빠한테 지기 싫은 마음이 있었다. 뭔지도 모르고 나도 하겠다고 울면서 떼써서 시작하게 됐다. 오빠 덕분에 시작하게 된 거다"고 답했다.(사진=뉴스엔DB)

뉴스엔 한정원 jeongwon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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