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L,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기록..EUV 장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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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ML이 지난해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시장에 독점 공급 중인 극자외선(EUV) 시스템 판매 호조가 실적 강세로 이어졌다.
이에 지난해 ASML의 역대 최고 실적 역시 EUV 시스템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매출에 대해 피터 베닝크 ASML CEO는 "지난해 실적에는 31대의 EUV 시스템 매출 (45억 유로)이 반영됐다"며 "ASML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면에서 크게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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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ML이 지난해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시장에 독점 공급 중인 극자외선(EUV) 시스템 판매 호조가 실적 강세로 이어졌다.
20일 ASML은 지난해 4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하면서 2020년 매출이 140억유로(약 18조7000억원)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영업이익률은 40억5100만유로(약 5조4100억원)로 2019년보다 45%나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29%를 기록했다.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ASML은 차세대 반도체 공정으로 주목받는 극자외선(EUV) 노광 시스템 원천 기술을 확보한 장비 회사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 TSMC 등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에 EUV 장비를 공급한다.
이들이 납품하는 EUV 장비 가격은 대당 1500억원을 훌쩍 넘는다. 이에 지난해 ASML의 역대 최고 실적 역시 EUV 시스템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2019년 EUV 장비 관련 매출 비중은 전체의 31%였지만, 올해는 모든 사업 분야를 앞지른 43%를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에 대해 피터 베닝크 ASML CEO는 "지난해 실적에는 31대의 EUV 시스템 매출 (45억 유로)이 반영됐다"며 "ASML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면에서 크게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피터 베닝크 CEO는 올해 반도체 시장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도 로직 반도체 수요 강세와 메모리 시장 지속 성장으로 ASML의 모든 사업분야가 긍정적인 수요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해령기자 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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