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완 권한대행 "가덕신공항, 일자리 53만개 생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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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20일 "가덕신공항은 부산·울산·경남의 한국판 뉴딜 선도사업"이라며 "일자리 53만개가 생길것"이라고 말했다.
변 권한대행은 "가덕신공항 건설로 직접적인 취업유발 인원만 53만명이 넘고 건설·물류·항공산업 등 관련 산업의 일자리 선순환 효과도 크다"며 "가덕신공항은 인공지능 출입국 관리, 방역, 보안, 생체인식 인증시스템을 도입하는 새로운 공항"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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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의 한국판 뉴딜 선도 사업 강조
변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부산 강서구 가덕도 일대에 경제계와 시민단체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선을 이용해 1시간 동안 가덕도 일대를 시찰했다.
가덕신공항 현장 설명회에서 그는 "가덕신공항은 단순한 지역 공항이 아니라 4차 산업 시대에 동남권이 경제 체질을 개선하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부산과 동남 경제권은 70~80년대 무역의 선봉장으로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끌어 온 주역이었지만, 최근 첨단산업으로 체질 개선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가덕신공항 건설을 계기로 동남권은 새로운 고부가 신성장 산업구조로 획기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설명했다.
변 권한대행은 "가덕신공항 건설로 직접적인 취업유발 인원만 53만명이 넘고 건설·물류·항공산업 등 관련 산업의 일자리 선순환 효과도 크다"며 "가덕신공항은 인공지능 출입국 관리, 방역, 보안, 생체인식 인증시스템을 도입하는 새로운 공항"이라고 밝혔다.
설명회에 참여한 허용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부산시의 가덕신공항 건설 계획을 현장에서 들으니 더욱 그 당위성에 대해 공감이 가고 실감이 난다. 가덕신공항 건설은 이제 상상이 아니라 현실"이라며 "부산시의 로드맵대로 가덕신공항 건설이 속도감 있게 추진돼 청년들 일자리로 결실을 맺길 상공계도 돕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138명, 국민의힘 15명 국회의원은 지난해 11월 가덕신공항 건설 특별법안을 국회에 발의해놓은 상태다.
오는 2월 임시회에 법안이 통과되면 가덕신공항 건설은 정부의 공식 사업으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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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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