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나가달라" 국민의힘 조대원, 서울시장 출마 선언

과거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태극기 부대를 향해 당을 나가달라는 발언으로 화제가 됐던 조대원 전 당협위원장이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조대원 전 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이 질려버린 여당 586 정치인들과 매한가지인 10년 전 식상한 인물들이 또 나왔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대원 전 위원장은 당내 경선을 한다지만 어떤 흥행과 감동의 요소도 찾아보기 힘든 게 지금의 안타까운 제1야당의 모습이라면서 구시대 정치를 끝내고 새로운 정치의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공약으로는 주한미군이 떠난 용산 부대에 공공주택 100만호를 짓는 등 살기 좋은 노른자 땅에 양질의 공공주택을 대규모로 공급하고, 서울시립대 전면 무상화를 시작으로 서울시 산하 모든 교육기관의 무상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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