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뒷문에 롱패딩 낀 채 출발.. 안타까운 사망 사고

송동근 2021. 1. 20. 17: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파주시 한 도로에서 19일 오후 8시 30분쯤 20대 여성 A씨가 시내버스에 깔려 숨졌다.

사고 신고 후 119대원이 출동했지만 버스에 깔리며 크게 다쳐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사고는 피해자가 하차한 후 버스가 출발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하차한 후 버스가 출발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사고 경위는 인근 폐쇄회로(CC)TV 확인 등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당 사진은 기사 특정 내용과 무관함. 뉴시스
경기도 파주시 한 도로에서 19일 오후 8시 30분쯤 20대 여성 A씨가 시내버스에 깔려 숨졌다.

사고 신고 후 119대원이 출동했지만 버스에 깔리며 크게 다쳐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사고는 피해자가 하차한 후 버스가 출발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피해자는 당시 무릎까지 오는 긴 겉옷을 입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이 닫히면서 겉옷이 끼여 사고가 난 것으로, 운전사는 승객의 옷이 끼는 사고가 났는지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하차한 후 버스가 출발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사고 경위는 인근 폐쇄회로(CC)TV 확인 등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운전기사는 현재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파주=송동근 기자 sd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