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박영선 장관 면직안 재가..서울시장 출마 가능

허세민 기자 2021. 1. 20. 16: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사의 표명에 따른 면직안을 재가했다.

박 전 장관은 조만간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사의표명에 따른 면직안을 오늘 15시 20분 재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박 전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대전청사에서 예정된 중기부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공식 일정을 마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박영선·우상호 '2파전' 전망
사의를 표명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일 오후 대전시 서구 둔산동 정부대전청사를 떠나며 직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경제]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사의 표명에 따른 면직안을 재가했다. 박 전 장관은 조만간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장직을 놓고 펼쳐지는 더불어민주당의 당내 경선은 앞서 출사표를 던진 우상호 의원과 박 전 장관의 양강 구도로 진행될 전망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사의표명에 따른 면직안을 오늘 15시 20분 재가했다”고 밝혔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사의를 표명했다. 이후 문 대통령은 권칠승 후보자를 박 전 장관의 후임자로 내정했다.

지난 19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박 전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대전청사에서 예정된 중기부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공식 일정을 마쳤다. 별도의 이임식은 없었다.

박 전 장관은 이 자리에서 “강원 산불 피해 현장에서 시작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버팀목 자금 집행 점검, 백신 주사기 스마트 공장화까지 1년 9개월여(654일) 함께 한 출입 기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중기부를 아껴주신 마음 잊지 않겠다”고 퇴임 소감을 전했다.

권칠승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절차가 마무리 될 때까지 중소벤처기업부는 차관 직무대행체제에 돌입한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