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보이 "이렇게 바쁜 적은 처음" [화보]

[스포츠경향]

코스모폴리탄 제공

래퍼 릴보이의 단독 화보가 공개됐다.

코스모폴리탄은 20일 릴보이와 작업한 흑백 화보를 선보였다. 공개된 화보 속 릴보이는 차가운 표정으로 어두운 분위기를 표현했다.

릴보이는 화보와 함께 이어진 인터뷰에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9’에서 우승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함께 방송에 출연한 프로듀서들과 원슈타인, 칠린호미, 스카이 민혁 등 동료들이 작업하는 모습을 보니 ‘이 사람들, 음악에 미쳤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시각이 더 넓어지면서 그동안 편협하게 세상을 바라보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어 릴보이는 “정말 바쁘게 지내고 있다. 음악을 하는 게 제 업이다 보니 꾸준히 작업물을 이어나가야 하는데 그럴 시간이 없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우승 후 변화를 전했다.

코스모폴리탄 제공

또 릴보이는 Mnet의 ‘초호화 뮤직 비즈니스 플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앞서 ‘쇼미더머니9’는 우승 래퍼에게 ‘초호화 뮤직 비즈니스 플랜’을 지원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릴보이는 “Mnet 측과 관련 대화를 나눴다. 제가 음악 작업을 하는 영역 안에서 최대한으로 지원해주는 방향으로 해당 플랜이 진행될 것”이라며 “아직 구체화된 내용은 없지만, 서서히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릴보이는 “‘쇼미더머니9’ 에 출연한 시간은 꽃이 피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제일 중요한 것은‘쇼미더머니9’ 이후 열매를 맺는 시간이다. 준비해왔던 것을 잘 일궈내 대중들에게 보여줄 것”이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릴보이의 화보 및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2021년 2월호와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코스모폴리탄 제공

한편 릴보이는 2011년 가수 루이와 그룹 긱스를 결성해 EP 앨범 ‘Officially Missing You’로 데뷔했다. 그는 2015년 ‘쇼미더머니4’에 참가해 1차 경연에서 탈락한 이후 최근 방영된 ‘쇼미더머니9’에 다시 출전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황채현 온라인기자 hch5726@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