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생활 SOC 복합화 사업 닻 올렸다

변재훈 입력 2021. 1. 2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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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복합화 사업이 본격화된다.

공공도서관·복합체육센터·문화센터 등 건립 예정인 생활 인프라 시설 5곳 중 3곳이 공사에 착수했고 나머지 2곳도 내년 상반기 중 사업이 마무리된다.

20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북구는 지난해부터 국·시비 지원을 확보한 생활 SOC 복합화 사업과 관련해 5개 시설 건립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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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중흥·우산·풍향동에 공공도서관·체육센터 복합 시설 건립
22일 생활SOC 착공 통합 기념식..2022년 상반기 마무리 예정
[광주=뉴시스] 광주 북구가 생활SOC 복합화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을 추진 중인 풍향동 광주교육대학교 부지 내 반다비 복합체육센터 조감도.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북구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복합화 사업이 본격화된다.

공공도서관·복합체육센터·문화센터 등 건립 예정인 생활 인프라 시설 5곳 중 3곳이 공사에 착수했고 나머지 2곳도 내년 상반기 중 사업이 마무리된다.

20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북구는 지난해부터 국·시비 지원을 확보한 생활 SOC 복합화 사업과 관련해 5개 시설 건립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전체 건립 예산 규모는 540억2000만 원에 달한다.

신용동에는 지난달 23일부터 '복합공공도서관' 건립 공사가 시작됐다.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2개동 건물에 행정복지센터·복합공공도서관이 들어선다.

중흥동에도 돌봄센터 기능을 더한 복합공공도서관을 짓는 공사가 시작됐다. 도서관은 중흥재개발정비구역 내에 연면적 3021.99㎡ 규모로 건립되며, 최근 부지 조성 공사가 끝났다.

우산동 230-1번지 일원 근린공원 지하에는 '복합체육센터'가 들어선다. 지하 1층에는 국민체육센터, 지하 2층엔 주거지 주차장(2620.41㎡)이 마련된다. 지난달 말부터 공사에 들어가 내년 4월 완공 예정이다.

당초 광주교육대학교 인근에 건립되는 '반다비 복합체육센터'도 이르면 다음달 공사에 들어간다.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건물에는 장애인형 수영장(25m·6레인), 소규모 체육관, 공동육아나눔터 등이 갖춰진다.

북구가 지난해 9월 공모 사업에 선정, 이달 중 공공 건축 심의를 거치는 우산동 SOC 복합화 사업도 조만간 기본·실시 설계 용역이 추진된다.

현재 어린이공원 지하에는 62면 규모 주차장을 조성하고, 신축 예정이던 행정복지센터를 당초 3층 규모에서 5층으로 규모를 늘려 생활문화센터·다함께돌봄센터로 활용하는 것이 골자다.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된다면 내년 6월 안에 모든 공사가 끝난다.

북구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신용중흥·우산동 생활SOC복합화 시설 통합 착공식을 진행한다.

지난달 24일 문을 연 양산동 북구문화센터 개관식도 함께 치러진다. 당일 행사는 지역 국회의원, 기초의원, 유관단체 관계자 등 30여 명만 참석한다. 주민 100여 명은 온라인 중계를 통해 기념식과 공연 등을 관람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차원에서 생활SOC 시설 3곳의 착공식과 문화센터 개관식을 통합, 온라인 형태로 기념식을 연다"며 "생활SOC 사업은 구민의 삶과 지역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체육・복지・여가 등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생활 SOC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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